민주당, '민주주의 · 민생 · 경제 · 평화 위기' 부각…"오만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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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첫날인 오늘(1일)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등이 위기라고 주장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쥐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와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며 "폭력적인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이나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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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첫날인 오늘(1일)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등이 위기라고 주장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쥐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실정'이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극복할 대안 세력은 민주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와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며 "폭력적인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이나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주의와 인권이 현저히 후퇴했고, 민생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반도 평화는 불안하기 그지없다"며 "민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오경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국민의 상처와 고통을 보듬는 정치, 민생의 최일선에서 서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정치,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정치,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불의와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고 국민과 싸워 이기려는 오만한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고리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동시에 현 정부의 대북정책 비판에도 주력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에 이어 새해 첫날인 오늘도 미사일 도발을 해왔다"며 "2023년 시작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의 강경일변도 대북정책이 오히려 북한의 도발을 부추기고 있다"며 "그런데도 여권 일각에서는 비핵화 선언과 9·19 (남북군사) 합의를 백지화하자고 하는데 북한을 압박하고 제어할 수단을 스스로 포기하자는 무책임한 주장에 한숨만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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