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모드리치까지..."사우디 한 클럽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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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의 한 클럽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 한 명의 축구 스타를 사우디 리그로 데려오고자 한다. 모드리치는 오는 6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갈레티는 사우디의 한 클럽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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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루카 모드리치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의 한 클럽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 한 명의 축구 스타를 사우디 리그로 데려오고자 한다. 모드리치는 오는 6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난다"고 주장했다.
모드리치는 2008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면서 유럽 빅리그에 첫 발을 들였다.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그는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리그 정상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합류 이후에도 모드리치는 존재감을 뽐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세계 최강의 중원 조합을 꾸렸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하게 됐다.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했고, 그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차지했다. 최근 폐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크로아티아를 3위에 올려놨다.
모드리치는 현재 37살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갈레티는 사우디의 한 클럽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슈퍼스타 한 명이 사우디행을 택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모드리치와 레알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레알,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호날두는 최근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그리고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사우디 리그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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