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자랑에 발등 찍힌 도끼, 세금 3억 이어 건보료도 체납 [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도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세금 체납으로 논란이 된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도끼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도끼의 본명은 이준경으로, 1,000만 원이 넘는 건강보험료를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돈자랑'을 해왔던 터라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도끼는 지난 2018년~2019년 총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된 바 있다. 현재 공개된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체납액이 1,000만 원 밑으로 내려가면 명단에서 삭제되기 때문에 아직 명단에 이름이 남아 있는 경우는 1,000만 원 체납액이 남아 있다는 의미.

[OSEN = 권영민 기자]이번 행사는 '무이(MUE)'에서 독점적으로 전개하는 하이엔드 스트릿 웨어 브랜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Billionaire Boys Club)과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로 이루어진 일리네어 레코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런칭을 축하하는 자리로, 일리네어 멤버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무이에서 독점적으로 전개되는 빌리네어 보이즈 클럽은 세계적인 팝 뮤직 아티스트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일본의 패션 아이콘 니고(Nigo)의 합작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티셔츠, 후디, 니트, 팬츠 등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스니커즈, 양말 등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로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 미국 스트릿 웨어 브랜드이다. /raonbitgrim@osen.co.kr

도끼는 앞서 지난 달 15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억 원 이상 국세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넙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명단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해 명단에 오르게 됐다.

특히 도끼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고,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시계나 신발, 자동차 등을 공개하며 부를 과시해왔던 바라 파장이 더 큰 상황이다. 방송에서 자신의 수입과 고가의 물품들을 자랑했던 도끼, 고액 세금 체납에 이어 건강보험료까지 체납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도끼는 지난 해 7월 독립적인 인터내셔널 레이블 808HI를 설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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