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적지종심특수훈련 특수임무여단 방문…"훈련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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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을 예정 없이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육군은 1일 박정환 육군총장이 적지종심특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특수임무여단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해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사용 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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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새해 첫날부터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을 예정 없이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육군은 1일 박정환 육군총장이 적지종심특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특수임무여단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말부터 KCTC에서 훈련 중인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이다.
박 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해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사용 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종심지역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핵 도발시 우리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압도적 대응의 핵심부대로서, 우리의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에 전념해 달라"며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사기충천해 훈련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박 총장은 훈련 장병들과 함께 전투식량을 취식하면서 델타포스나 네이비씰의 훈련 방법 등을 토의하고, 2023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가 되어주기를 거듭 강조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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