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재 고속도로, 2월 중 민자적격성 심사결과 발표
경기도 고양과 서울 양재를 이어줄 고양~양재 고속도로(이하 대심도)의 기재부 민자적격성 심사 결과가 올해 초 발표될 예정이다. 대심도 적격성 심사는 현재 KDI PIMAC(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고 2월 중 심사결과가 공개될 전망이라고 국회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지난달 29일 밝혔다.
대심도는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33.5㎞ 구간 지하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언급되기 시작한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과는 별개로 노선과 심도가 다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심도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동서축 혼잡구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커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현재 장항IC~강변북로~양재IC까지 출퇴근하는 데 86분이 소요되고 있으나 대심도가 완성되면 39분 소요로 47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변북로 혼잡시간대 교통영향평가 수준은 현재 F 수준이다. 교통영향평가 F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감속을 넘어 완전 정지가 일어나는 상황에 주어지는 평가점수다. 하지만 대규모 도로사업을 통해 신규 도로를 설치할 경우 편익 부분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특히 40m 깊이 지하터널 건설 방식이기 때문에 강변북로와 상당부분 노선이 겹친다. 즉 진출입로 이외 구역 토지보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비용 부분을 낮출 수 있다.
2월 민자적격성 심사결과가 발표되면 이후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다음 단계로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면 사업자를 모집하는 ‘제3자 공고’가 진행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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