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연이틀 전화 협의…“북, 불법행위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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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연이틀 전화로 협의하고, 북한을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다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 행위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음에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3국 북핵대표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어제(31일)도 전화 협의를 열고, 북한이 도발을 일상화하는 전술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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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연이틀 전화로 협의하고, 북한을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한국 측 북핵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1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전화로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다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 행위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음에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 자신들에 대한 ‘고립 암살책동’에 대응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어불성설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고립은 심화할 것이며 더 강력한 한미일 안보협력 및 국제사회의 단합과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경제난에서 주민 고통을 경감할 유일한 방법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해 국제사회와 교류를 회복하고, 핵·미사일 고도화에 탕진하는 자원과 자금을 민생 안정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미일은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국 북핵대표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어제(31일)도 전화 협의를 열고, 북한이 도발을 일상화하는 전술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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