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 각 종목 세계선수권까지…“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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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한국스포츠가 2024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다시 정상궤도로 오를 수 있는 해다.
특히 6년 만에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3호주·뉴질랜드여자축구월드컵은 물론 각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예정돼 있어 몹시도 뜨거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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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배드민턴 등도 파리올림픽 담금질
●육상&수영, 2022년 이상의 감동을!
한국육상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수영은 남자 자유형 황선우(강원도청)를 중심으로 황금기를 열어젖혔다. 그동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준기록을 맞추지 못해 출전 가능한 종목이 한정돼 있었지만, 이들은 한국 기초종목도 세계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고무적 사례였다.
황선우는 7월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지난 2년간 보여준 감동을 재현할 참이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톰 딘(영국) 등과 함께 세계적 선수로 거듭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세계쇼트코스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수확한 지난해의 활약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도 1~2월 유럽실내투어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맹활약이 기대된다. 남자 경보 최병광, 여자 마라톤 김도연(이상 삼성전자) 등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 충족이 유력한 그는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장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 쟝고 로벳(캐나다) 등과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로드 투 파리’가 시작됐다!
지난해 2020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한국탁구는 2023년 재도약을 노린다. 이미 지난해 9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조대성, 조승민(이상 삼성생명) 등이 주축이 돼 남자부 동메달을 따내며 희망을 봤다. 대한탁구협회는 일찌감치 연말 국가대표선발전을 마친 뒤 이달 7일(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출격 채비를 끝냈다.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릴 본선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궁금하다.
배드민턴도 1월 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태국으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파견 준비를 마쳤다. 4월부터는 2024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들이 잇달아 펼쳐진다. 랭킹 포인트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 특히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 공희용(전북은행) 등 세계 상위 랭커들이 주축이 돼 파리올림픽 전초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올해 9월로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축구와 야구뿐 아니라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근대5종 등 아시아 최고를 노릴 수 있는 종목이 많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온 각 종목의 기대주들이 올해 어떻게 꽃을 피울지 관심이 쏠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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