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여야 신년 인사…"민생 도약" vs "국민 주권"

석지연 기자 2023. 1.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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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1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를 전했다.

같은 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책위의장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며 "서산·태안을 위해 토끼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힘차게 말했으며,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 내년도 보령·서천 국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회를 통과시켰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하고 꼼꼼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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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와 민생 빈틈없이 챙기도록 노력할 것"
野 "국민의 정신·충청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하길"

'계묘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1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뒀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주권인 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여야 간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22년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강력하게 뒷받침했어야 할 집권여당이 내부 사정으로 파행을 거듭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렵게 출범하여 가까스로 당의 전열을 정비했다. 올 한해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 경제와 민생을 빈틈없이 챙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3월 8일 개최하는 '전당대회'를 언급, "새해는 우리 당의 정당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전당대회로 만들겠다"며 "국가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의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의,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책위의장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며 "서산·태안을 위해 토끼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힘차게 말했으며,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 내년도 보령·서천 국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회를 통과시켰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하고 꼼꼼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다짐했다.

박범계(대전 서구 을) 의원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2023년에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하는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며 "거친 격랑을 헤쳐 나갈 불굴의 의지와 지혜가 여러분과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길 빈다"고 밝혔다.

조승래(대전 유성갑) 의원은 "2번의 큰 선거와 코로나의 지속,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컸던 한 해가 저물어 갔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지길 소망한다"며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강훈식(충남 아산을) 의원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데, '경제 위기'라는 다른 암흑의 터널을 앞두고 있다"며 "힘든 시기일지언정 우리가 날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 국민들의 정신이었고 제가 아는 충청에 정신이고, 우리 아산 역시 그렇게 성장하고 진화해 왔다"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산을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산의 성장이 충남의 성장이 될 것이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성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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