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슈터’ 전성현, 연속 20점 행진 중단…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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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슈터' 전성현의 20점+ 행진이 중단됐다.
10경기 연속 20점+ 행진을 이어오던 전성현은 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1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캐롯은 77-90로 패했고 전성현의 10경기 연속 20점+ 기록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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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20점+ 행진을 이어오던 전성현은 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1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캐롯은 77-90로 패했고 전성현의 10경기 연속 20점+ 기록도 중단됐다.
경기 전부터 캐롯은 정상 컨디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전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직후 이어진 백투백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전성현은 피로 누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반에만 11점을 넣는 등 분전했지만 후반에는 본연의 경기력이 나오기 어려웠다. 게다가 KT는 정성우, 한희원, 최성모가 번갈아가며 체력이 떨어진 전성현을 괴롭혔다.
경기 후 캐롯의 김승기 감독은 “우리가 정상 전력으로 붙어도 이기기 힘든 팀인데, 다 지친 상태에서 하려니까 후반에 선수들의 발이 움직이질 않더라. 전성현이 그 와중에 19점을 넣은 것도 대단한 거다. 진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성현이 지금 최고 선수 아닌가? 내가 지금껏 같이했던 선수를 통틀어서도 전성현이 최고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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