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최준용이 뽑은 SK의 우승 요인, “내가 우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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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다. 그리고 작년에 잘 됐던 속공을 우리가 더 신경 썼고 잘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했다. 5명이 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더 재밌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준용이가 감기로 훈련을 하루밖에 못 했다. 그래도 자신감은 아시아 최고다"라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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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86-67로 승리했다.
이날 최준용(200cm, F)은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적으로 훌륭한 기록은 아니었으나 수비와 템포 푸쉬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됐다. 또한, 수비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경기 후 최준용은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다. 그리고 작년에 잘 됐던 속공을 우리가 더 신경 썼고 잘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했다. 5명이 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더 재밌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준용은 지난 며칠간 감기로 고생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준용이가 감기로 훈련을 하루밖에 못 했다. 그래도 자신감은 아시아 최고다”라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준용의 컨디션은 어땠을까? 이를 묻자 최준용은 “사실 크리스마스 끝나고 5일 정도 쉬었다. 어제 잠깐 연습하고 뛰었다. 핑계 대고 싶지 않았지만, 감독님이 이야기해주셔서 이제 말한다. 지금은 문제없다. 하루만 운동해도 금방 돌아온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15승 12패가 됐다. 리그 4위지만, 2위와 격차는 1경기다. 반대로 7위와 격차도 3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최준용은 “이번 시즌은 팀들 실력이 다 비슷한 것 같다. 상향 평준화인지 하향 평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가 잘하고 어디가 못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재밌다. 그래도 일단 SK는 잘하는 것 같다. 사실 다 잘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SK의 우승 요인을 묻자 최준용은 곧바로 “나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내가 우승 요인이다. 내년에 FA다. 우승 원하시면 저를 찾으세요”라는 농담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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