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한 알 나스르 매니저, "이런 거 본 적 없어"… 'CR7 덕에 미친 듯 팔리는 유니폼'

(베스트 일레븐)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선수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지만 정말이지 대단한 '크리스티아노 이펙트'다.

'AFP'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되자마자 알 나스르의 킷 스토어로 수많은 인원이 운집했다. 오로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사기 위해서다.

알 나스르의 스토어매니저 압둘카더는 매장 바깥까지 사람들이 줄을 늘어선 상황이었다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팬들의 숫자가 늘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이런 걸 본 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향력은 여전해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게 될 천문학적 연봉을 향한 관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덕에 믿기지 않는 속도로 증가한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이슈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슈퍼스타다운 파급력이다.

한편 알 나스르 구단 관계자가 'AFP'에 전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비출 확률이 높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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