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부터 대승’ 전희철 감독 “선수들 모두 제 몫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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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의 SK가 새해 첫 경기, S더비를 19점 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6-6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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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6-67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15승(12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자밀 워니(25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선형(13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일영(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1쿼터에 선수들이 슈팅 리듬도 그렇고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1쿼터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얘기했고 자신 있게 가자고 했다. 2쿼터에 스위치 수비를 고민했다가 3쿼터로 미루게 됐는데 잘 버텨줬다. 오늘은 선수들 모두 제 몫을 잘해준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SK는 지난달 25일 시즌 세 번째 S더비를 치르고 이날 곧바로 네 번째 S더비를 치렀다. 전희철 감독은 “3차전 1쿼터에 스위치 수비에서 실수했던 부분들을 오늘 잘 지켜준 거 같고 속공, 얼리 오펜스도 오늘 굉장히 잘 지켜줬다. 훈련과정이 결실로 잘 나와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거 같다”며 25일 경기도 돌아봤다.
앞서 언급했듯 전희철 감독은 2쿼터가 아닌 3쿼터에 스위치 수비로 전환했다. 이에 대한 이유를 묻자 그는 “2쿼터에 쓰려고 했다. 1쿼터 플레이가 잘 되면 이어가고 안 되면 스위치 수비로 바꾸려고 했는데 1쿼터에 안 풀리면서 출전시간이 다르게 돌아갔다. 그래서 조금 미뤘는데 그 찰나에 선수들이 잘해줬다. 2쿼터에 미룬 게 오히려 약이 된 느낌이다”라고 답변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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