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게임 '카트라이더' 후속작 곧 선봬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1. 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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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넥슨이 상반기 출시할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 제공=넥슨】

엔데믹을 맞이해 게임업계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와중에도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 초에는 회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해 이용자들로부터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26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게임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10년 넘게 서비스를 지속 중인 '엘소드' '어둠의전설' 등 다양한 장수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대표 게임에 등장하는 배경음악(BGM)을 이용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며 핵심 소비층인 2030세대를 공연장으로 불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 덕분에 넥슨은 올 초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넥슨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가수와의 협업도 진행했다.

넥슨은 다른 게임사와는 달리 작년과 같은 대규모 신규 채용 기조를 이어가며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로 신규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그보다 더 큰 수준의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넥슨은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2001년 출시된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IP를 활용해 만든 레이싱 게임으로, 오랫동안 넥슨의 대표 게임으로 군림해왔다.

최근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 각광받으며 이 게임도 전작과는 달리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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