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중만 폐렴 투병 중 별세…향년 68세

신재우 기자 2023. 1. 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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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션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별세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것을 발판으로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받으며 40여 년간 사진계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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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인 김중만씨가 지난 31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김 작가는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발 젊은작가상을 받았고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23.01.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유명 패션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1일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폐렴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부친을 따라 아프리카, 프랑스 등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것을 발판으로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받으며 40여 년간 사진계에 몸담았다.

프랑스에서 프리랜서로 패션잡지와 작업을 하던 김 작가는 1979년 귀국해 국내에서 패션 사진 등을 찍으며 상업작가로 활동했고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 등의 영화 포스터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인 김중만씨가 지난 31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김 작가는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발 젊은작가상을 받았고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23.01.01. jhope@newsis.com


2006년부터는 상업사진이 아닌 독도 등 한국 자연경관을 담는 사진 작업에 매진했고 '독도의 사계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사진집으로는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동물 사진집 '동물왕국' 외 '불새', '넋두리', '인스턴트 커피' 등이 있다.

빈소는 1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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