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양 병목구간, 왕복 6차로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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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상습 정체로 대구ᆞ경북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4번국도 대구시계에서 경산시 하양읍까지 병목 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경북도는 국도상 지ᆞ정체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상으로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도 위험도로ᆞ병목지점 개선 7단계(23~27년) 기본계획'에 국도4호선 대구시계-경산 하양(4.8㎞) 등 도내 66개소 3,123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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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하양-금호 구간은 공사 중
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까지 '뻥'
출퇴근길 상습 정체로 대구ᆞ경북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4번국도 대구시계에서 경산시 하양읍까지 병목 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하양에서 영천 금호까지(3.7㎞)는 이미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경주, 포항까지 가는 길이 막힘없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국도상 지ᆞ정체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상으로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도 위험도로ᆞ병목지점 개선 7단계(23~27년) 기본계획’에 국도4호선 대구시계-경산 하양(4.8㎞) 등 도내 66개소 3,123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하양-금호구간은 6단계 사업에 반영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7단계(23~27년) 기본계획은 지난해 말로 6단계 기본계획이 종료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조사, 현장조사,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립했다.
경북지역 주요 사업으로는 위험도로개선 17개소 1,623억 원, 병목지점개선 49개소 1,500억 원 등 전체 66개소 3,123억 원이다.
특히 대구시계-경산 하양 구간은 대구혁신도시까지 왕복 6차로이던 길이 하양읍 청천리부터 호산대 인근까지 4차로로 축소, 심각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이다.
또 상주시 화서면 신봉리-화남면 평온리 구간(국도25호선 8.8㎞, 총사업비 352억 원), 영양 관내 국도 31호선 등 6개소 545억원, 청도 관내 국도 58호선 등 9개소 291억 원 등이 위험도로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국도25호선 상주 화서 신봉리-화남면 평온리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선형개량사업으로 국도25호선 중 유일한 미개수 2차로 구간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상습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잦은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이번 기본계획에 많은 사업이 반영됐다”며 “반영된 병목지점과 위험도로개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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