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3.18대1, 연세대 3.72대1…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이은영 2023. 1.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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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대는 3.18대 1, 연세대는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전날 오후 끝난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1672명(정원 내+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포함) 모집에 6219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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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정문. 학교 제공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대는 3.18대 1, 연세대는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서접수를 마무리 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대는 전날 오후 끝난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4.13대 1이었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은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는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이 6.0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언론정보학과(4.71대 1), 역사학부(4.40대 1), 사회복지학과(4.17대 1), 역사교육과(4.17대 1) 역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치의학과가 4.27대 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고, 간호대학(3.70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3.50대 1), 컴퓨터공학부(3.30대 1)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구환경과학부, 산업공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수학교육과, 화학교육과는 지원율이 2.00대 1을 넘기지 못해 1단계 전형에서 선발하는 2배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 연세대 전경. 학교제공

연세대는 1672명(정원 내+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포함) 모집에 6219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작년(4.77대 1)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아동가족학과(5.00대 1), 행정학과(4.33대 1), 문헌정보학과(4.31대 1), 신학과(4.22대 1)의 지원이 높았다.

올해는 이과 학생들의 어문계열학과에 교차지원 사례가 전년만큼 많지 않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진학사는 분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2022학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1천명 이상 감소해 전체 경쟁률 하락을 이끌었는데 약학과가 7.50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실내건축(6.67대 1), IT융합공학과(5.40대 1), 인공지능학과(4.5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두 대학 모두 원서 접수 마감 전 3시간 사이에 지원자가 몰리는 등 ‘눈치작전’도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의 경우 지원자의 44.3%, 연세대는 56.1%가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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