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널 설레게 할 뉴페이스 톱5[스경연예연구소]
검은토끼의 해가 열렸다.
배우 최현욱부터 배인혁까지, 2023년 계묘년 당신을 설레게 할 뉴페이스 남자 배우 다섯명을 1일 ‘스포츠경향’이 선정했다.
■‘약한영웅’부터 뉴진스까지, ‘대세’ 최현욱
2023년 초 루키 중 ‘대세’를 꼽으라면 단연코 최현욱이다. OTT플랫폼 웨이브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에서 ‘수호’ 역으로 큰 인기를 얻더니, 그룹 뉴진스 히트곡 ‘디토(Ditto)’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며서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현욱은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 시리즈로 2019년 데뷔했다. 지난 2021년 드라마 ‘모범택시’로 정극신고식을 치른 그는 같은해 드라마 ‘라켓소년단’(2021)에서 힙합왕 나우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쾅 찍는 데에 성공했다.
많은 이가 눈여겨 본 건 지난해 인기작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문지웅 역으로 나오면서부터다.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매력있는 캐릭터 해석력으로 ‘루키 탄생’을 알렸고, ‘약한영웅 클래스1’에서 주연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며 단숨에 ‘대세 스타’로 뛰어올랐다. 차기작으로 OTT 플랫폼을 목표로 한 드라마 ‘하이쿠키’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
■‘슈룹’ 잘생긴 성남대군, 문상민
케이블채널 tvN ‘슈룹’서 ‘잘생긴 성남대군’으로 더 유명한 문상민도 주목할 만한 얼굴이다.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한 그는 ‘마침내 물들다’ ‘인어왕자 : 더 비기닝’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은 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으로 정극에 발을 들였다.
이어 ‘슈룹’에 출연, 김혜수가 맡은 중전 화령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이강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은 물론 큰 키와 잘생긴 외모, 중저음 톤의 목소리로 여성들의 새로운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문상민은 내년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왕태만 역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웨딩임파서블’ 출연을 논의 중이다.
■‘믿보배’로 저장, 박지훈
‘내 마음속에 저장’한다더니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저장돼버렸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다.
지난 2006년 ‘주몽’으로 아역배우로서 연기를 배운 그는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최종 멤버로 발탁돼 가수로서 활동도 시작했다. 그는 팀 내에서 리드 댄서, 서브 보컬 및 래퍼로 활약하며 귀여운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배우로서 끈도 놓지 않았다. 그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멀리서 보면 푸른 봄’(2021)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고, 최현욱과 함께 ‘약한영웅 Class 1’에서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과 함께 입이 떡 벌어질만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냈다.
다음 행보는 스크린이다. 차기작으로 영화 ‘오드리’ 출연을 결정했다.
■‘서브병’ 유발자, 김현진
올해 ‘서브남주병’ 유발자는 SBS ‘치얼업’의 김현진이었다. 큰 키에 서글서글한 눈매, ‘밀크보이’ 이미지로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현진은 ‘치얼업’ 한편으로 단숨에 루키 대열에 합류한 경우다. 그동안 모델로 활동해오다 2020년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시배달)’서 배우로 데뷔한 이후 왓챠 ‘팽’을 거쳐 ‘치얼업’까지 출연작 단 세 편만에 이름과 존재감 모두 단단하게 각인시켰다.
그는 ‘치얼업’에서 연희대 의예과 새내기 진선호 역을 맡아 마성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 덕분에 방송 내내 김현진의 화제성은 대단했고, SNS 팔로워도 10만에서 100만으로 수직상승했다. 이제 막 제대로 발을 뗀 그가 올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스크린·안방극장 종횡무진, 배인혁
배인혁은 ‘성실한 루키’다. 올해에만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영화 ‘동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묵묵하게 존재감을 알려왔다.
그는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키스요괴’(2020)와 ‘엑스엑스’(2020)를 거쳐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정극을 시작했다. 이어 tvN ‘간 떨어지는 동거’(2021)에서 비로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다 ‘왜 오수재인가’와 ‘치얼업’에서 주연 자리를 당당히 꿰차며 ‘차세대 남자 주연감’으로 인정받았다. 차기작을 검토 중인 그가 얼마나 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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