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차지환 41득점 맹활약! OK금융그룹, 새해 첫 날 대한항공 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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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홈에서 산뜻한 새해맞이 승리를 거뒀다.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로 물리쳤다.
OK금융그룹은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3위를 수성했다.
막판 곽승석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웃되며 OK금융그룹이 25-21로 3세트까지 차지, 셧아웃 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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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OK금융그룹이 홈에서 산뜻한 새해맞이 승리를 거뒀다.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로 물리쳤다.
OK금융그룹은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3위를 수성했다. 현재 성적은 승점 30점, 10승 8패다.
반면, 이 날 10연승을 노리던 대한항공은 레오의 맹활약에 등을 돌리고 말았다.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 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OK금융그룹 역시 조재성이 병역비리 논란을 일으키며 팀에서 빠졌지만 큰 흔들림은 없었다.
이 날 레오가 26득점, 차지환이 15득점, 박승수가 9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링컨과 정지석이 나란히 득점하며 나섰다. 그러나 레오가 한 차례 반격하고 이어 박승수가 두 번 연속 서브에이스로 역전포를 쏘아올렸다. 팀은 세트 초반 근접한 점수차로 어깨를 맞댔다. 한 차례씩 점수를 주고받았다. 이후 레오와 진상헌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2점 차로 대한항공을 앞질렀다.
레오의 괴력은 20-21로 살짝 뒤쳐진 상황에서 또 한번 발휘됐다. 서브에이스에 후위 공격, 다시 서브에이스를 터뜨렸다. 여기에 차지환이 블로킹 득점을 내며 순식간에 매치포인트에 진입했다.
여기에 링컨이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4-24 듀스로 접어들었다. 몇 차례 랠리가 이어진 끝에 박승수의 서브에이스로 OK금융그룹이 28-26, 1세트를 차지했다.
레오의 무서운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순식간에 3득점을 올리며 링컨을 무력화시켰다. 여기에 차지환의 백어택과 블로킹이 얹히며 OK금융그룹이 6점 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링컨의 공격이 막히며 대한항공은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임동혁이 들어서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정한용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막판 임동혁의 아웃범실로 OK금융그룹이 2세트까지 차지했다.
3세트는 다시 임동혁의 활약에 힘입어 어깨를 나란히 맞추며 흘러갔다. 여기에 레오가 서브범실을 내며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2점 차로 리드했다. 차지환이 임동혁의 후위공격을 차단하며 다시 역전을 시도했다. 레오가 서브에이스로 게임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로는 다시 기세가 OK금융그룹에게 돌아섰다. 레오가 오픈 공격에 또 한번 성공하며 승세를 굳혔다. 여기에 서브에이스를 또 한번 보태며 무서운 기세로 매치포인트까지 진입했다.
막판 곽승석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웃되며 OK금융그룹이 25-21로 3세트까지 차지, 셧아웃 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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