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트리플더블’ 이승우, 정규리그 출전은 아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뛰는 걸 봤는데 트리플더블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수비 방향 등을 더 연습하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코칭 스태프의 의견이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뛰는 걸 봤는데 트리플더블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수비 방향 등을 더 연습하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코칭 스태프의 의견이었다"고 이날 역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단독 2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LG는 이날 이기면 16승 10패를 기록하며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5경기 차이의 2위로 3라운드를 마친다. 하지만, 만약 진다면 2위 자리를 현대모비스에게 내주고 3위로 내려앉는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이겼지만, 홈에서 6승 8패로 승률이 높지 않은 게 걸림돌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5연승할 때 DB나 삼성 등 상대가 최상 전력이 아니었다. 행운이 있었다. 새해부터 (상대팀들이)정상 전력이라서 정확한 평가를 받을 한 해다”라며 “우리 순위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다(웃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성적을 고민하고 책임감을 갖고 더 준비한다. 선수들이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게 만드는 책임감이 든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고 하자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1위이고, 속공도 우리보다 위다. 이 두 가지를 선수들에게 잡아달라고 했다. 어제(12월 31일) KGC인삼공사도 현대모비스보다 리바운드에서 우위였는데 우리도 궂은일 등에서 우위를 점할 때, 1,2라운드 때도 리바운드에서 우위에 있었다”고 리바운드에서 앞서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이승우가 D릭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뛰는 걸 봤는데 트리플더블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수비 방향 등을 더 연습하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코칭 스태프의 의견이었다”고 이날 역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성장통이다. 그 때(시즌 초반)는 다른 구단도 정리가 안 되었을 때 퍼포먼스가 나왔는데 정리되고, 분석이 되었다. 트랜지션이 좋지만, 판단력이 떨어진다. 슈팅력에서 자신이 없다고 생각해서 파생되는 게 없다”며 “그 와중에 정인덕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D리그에서 올라왔다. 나도 평가를 받는 자리라서 냉정하게 판단을 해서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 지금은 승우보다 인덕이가 수비나 슈팅에서 가진 재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장점은 높이다. 김준일과 아셈 마레이의 조합을 기용 가능하다.
조상현 감독은 “정희재가 선발로 나가는데 높이에서 밀리면 박인태도 출전시키려고 하고, 김준일을 더 빨리 가져갈 수 있다.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희재의 외곽 장점도 있다. 그걸 보고 안 되면 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갈 수 있다”며 “분명한 건 김준일과 단테 커닝햄의 조합이 더 좋다. 높이 싸움을 할 때 준일이와 마레이를 기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구탕을 어떻게 기용할지 고민한다. 완벽한 조합이 없다. 잘 되면 완벽하고, 안되면 안 되는 조합이다. 준일이도 (마레이와 같이 뛰면) 마레이에게 더블팀을 갔을 때를 대비해 중거리 슈팅 연습을 많이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