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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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박람회 행사 형태로 진행하는 기존 비엔날레와는 달리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건축·조경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실제로 공공시설들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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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긴 논의를 통해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했던 명칭을 '수성국제비엔날레'로 정하고 부제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함께 쓰기로 결정했다.
전시, 박람회 행사 형태로 진행하는 기존 비엔날레와는 달리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건축·조경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실제로 공공시설들을 조성한다.
조직위원장은 권종욱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부위원장은 수성구 총괄건축가인 신창훈 운생동 대표가 맡는다. 조직위원회는 건축, 조경, 디자인 학부 교수, 수성문화재단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대구, 경북, 서울 등 국내 대학 교수들로 구성해 지역 여건과 세계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가며 한층 발전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비엔날레를 책임지고 이끌 예술감독은 2명이다. 최춘웅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총감독,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부감독이다.
최춘웅 총감독은 하버드대 건축대학원 출신이며 2018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게스트시티전에 큐레이터 등을 역임하며 국제적인 역량을 가지고 활동 중인 건축가다.
수성국제비엔날레 주제는 ‘Relational Field(관계성의 들판에서)’로 구에서 건립 예정인 공공 건축물과 조경 시설, 생각을담는 길 거점지역에 파빌리온(조형예술 건축)을 대상으로 작가를 선정하는 등 수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할 계획이다.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초청작가 구상, 오픈콜, 프레비엔날레와 포럼, 작품 설계와 제작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유일한 도시, 차별화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비엔날레가 첫발을 내디뎠다"며 "조직위원, 예술감독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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