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5득점' SK, 삼성에 86-67 승리…삼성 5연패

이서은 기자 2023. 1. 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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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5연패에 몰아넣었다.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6-67로 이겼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7리바운드, 김선형이 13득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SK도 자밀 워니 등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1쿼터는 삼성이 24-17로 리드하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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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삼성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5연패에 몰아넣었다.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6-67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달리며 15승 12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10승 18패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7리바운드, 김선형이 13득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삼성은 조나단 알렛지가 15득점 7리바운드를 쌓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쿼터에서 이호현-이정현의 3점포, 이매뉴얼 테리의 골밑슛 등을 앞세워 중반부터 앞서나갔다. SK도 자밀 워니 등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1쿼터는 삼성이 24-17로 리드하며 끝났다.

2쿼터 들어 삼성이 조나단 알렛지의 외곽포로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SK도 최성원의 3점슛, 허일영-최준용의 2점슛에 힘입어 36-36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자유투가 이어진 SK가 39-38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SK가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에서 워니-허일영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SK는 김선형, 최준용, 허일영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60-4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워니가 골밑을 맡았고, 김선형이 3점포로 보탰다. 삼성도 알렛지와 이원석이 분투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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