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23년 첫 영입은 '맨시티 출신' 윙백?...이적료 53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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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포로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3,500만 파운드(약 535억 원)에 이적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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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포로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3,500만 파운드(약 535억 원)에 이적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우측 수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3백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더욱 부각됐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뛴 에메르송 로얄과 로테이션 자원인 맷 도허티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스펜스가 합류하면서 에메르송과 도허티 중 한 명이 떠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실은 달랐다. 여전히 에메르송이 주전으로 뛰었고 도허티가 백업으로 나섰다. 스펜스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입지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도 그대로였다. 결국 1월 이적시장 기간 다시 우측 윙백 보강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뒤 에메르송과 도허티 중 한 명을 내보내고 스펜스는 임대로 경험을 쌓게 할 전망이다. 덴젤 둠프리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이 거론된 가운데 최근 새로운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주인공은 바로 포로다. 스페인 국적의 23살 어린 수비수인 포로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은 바 있다. 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고, 2년 동안 임대를 떠났던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에 성공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올 시즌 현재 포르투갈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당초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처럼 보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후벵 아모림 감독은 "포로를 원하는 팀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데려가려면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포로는 2025년 여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되어 있다. 현재 그의 방출 허용 조항은 4,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일리 스타'는 그보다 낮은 금액인 3,500만 파운드에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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