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핵 사용 기도하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 경고

엄지인 umji@mbc.co.kr 2023. 1.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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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무력 강화를 선언한 북한에 대해 정부가 "북한이 만일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 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 공격을 위협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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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무력 강화를 선언한 북한에 대해 정부가 "북한이 만일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 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 공격을 위협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고 한국형 3축 체계를 강화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은 이제라도 핵 개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며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앞서 엿새간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전하며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14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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