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 트렌드? 여기 다 있다![화제의 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거치면서 우리의 외식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자주 찾던 레스토랑의 음식이 간편식으로 변형돼 가정에서도 즐기게 됐고, 배달 가능한 음식의 영역도 아주 넓어졌다.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가고 싶었던 식당으로 달려가 셰프의 음식을 탐닉하고 즐기기도 한다. 이것이 음식 하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식당의, 외식 본연의 순기능이다.
현재 대한민국 외식문화는 음식 자체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발달된 IT 기술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데 적극적인 국내 소비자의 속도와 니즈에 발맞춰 K-문화의 황금기 속에서 영감을 받은 셰프나 다방면의 창작자들에 의해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외식 상품과 공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푸드 테크 기술이 접목돼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디한 미식 도시로 발돋움했다. 물론 그 안에는 많은 외식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고통스러웠던 생존 고난도 묻어 있다.
이에 ‘2023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 트렌드’는 거대한 시대의 변곡점에서 진화한 소비자들이 바라는 취향과 가치가 무엇인지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재 주목해야 할 외식 트렌드를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한다. 분야별로 인기 있거나 유망한 외식 형태와 아이템을 분석해 보고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적용 사례도 제시한다.
아울러 더욱 알찬 리스트와 함께 돌아온 ‘서울의 골목 상권과 맛지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고급 맛집 정보를 담은 ‘다이어리알 레스토랑 가이드 2023 서울 편/전국 편’도 함께 수록했다. 정보와 실용성을 겸비한 책으로, 한발 앞서 외식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꾹꾹 눌러 담았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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