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통합당 공천에 "뺄셈정치" 앙금 드러낸 윤상현…"덧셈정치로 보수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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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4선의 윤상현 의원은 1일 "덧셈 정치의 신념 하에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 윤상현은 우리당의 고질적인 DNA인 뺄셈 정치를 단호하게 혁파하겠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 대한민국과 자유우파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은 덧셈의 길이다. 친이(親이명박)·친박과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우파 보수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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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4선의 윤상현 의원은 1일 "덧셈 정치의 신념 하에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되셨다. 우리 당이 친박(親박근혜), 비박(非朴) 나뉘어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공천학살해서 얻은 결과가 무엇이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옛 친박계 핵심 시각에서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과 분당 사태, 2020년 자신을 컷오프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지도부의 총선 공천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다만 그 자신도 2016년 총선 직전 새누리당 비박계의 김무성 당시 대표최고위원을 원색적으로 공격한 통화 녹취가 공개돼 계파갈등 중심에 선 바 있다.
윤 의원은 이른바 '탄핵·공천학살'의 결과로 "북한을 추종하고 국제 사회에선 패싱당하면서 국민들의 아픔에는 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을 망친 문재인 귀태 정부를 탄생시키고 말았다"며 "우리 당은 간신히 100석에 턱걸이해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마저 상실하고 말았다. 이것이 결과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저 윤상현은 우리당의 고질적인 DNA인 뺄셈 정치를 단호하게 혁파하겠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 대한민국과 자유우파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은 덧셈의 길이다. 친이(親이명박)·친박과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우파 보수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덧셈 정치의 신념하에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 앞에 새해 포부를 밝히며 국립현충원에 다녀온 소회를 마친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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