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반도체 지원책 이번 주 발표…투자세액 공제율 두자릿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세제 지원책을 이번 주에 발표한다.
이어 "(세액공제율이) 기본 두 자릿수는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높여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높여주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고,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세제 지원책을 이번 주에 발표한다.
추 부총리는 1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에서 신년 반도체 수출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세제 지원책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지적을 해줘서 바로 검토를 시작했다"며 "이번 주 안에 어떤 세제지원을 가져갈지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야 한다"면서도 "지금보다 투자세액 공제율은 높이 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세액공제율이) 기본 두 자릿수는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높여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높여주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고,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재부에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 반도체특위와 업계 등에서 요구하는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을 반영하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는 투자세액 공제율을 대기업 20%, 중견기업 25%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정B컷]'횟집 사장' 부른 이은해, '정신과 의사' 부른 검찰…2심 시작됐다
- 집안 곳곳 핏자국이…2명 살해 이기영 추가 피해자 없나
- 가출 청소년 추행하고 SNS에 "꽃뱀들아" 모욕한 20대들의 최후
- "재산 2천억달러 날린 역사상 최초의 사람은 일론 머스크"
- "1월 1일, 나는 무직이 됐다" 새해, 시작이 두려운 이들
- '국정원 불법사찰' 추명호 前국장 '징역 2년' 확정
- 北 군부 1인자 박정천 전격 해임…수뇌부도 모두 교체
- 역대 최대 실적에도 울상인 수출…'효자' 반도체·철강도 흔들
- '노동개혁 통해 경제성장 견인' 尹신년사에 경제단체 "환영"
-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 4dB 강화…불편 절반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