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단이"..이종석♥아이유, 연말연시 달군 핑크빛 열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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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33)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이지은)가 핑크빛 열애 소식으로 연말연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종석은 1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며 아이유와 최근 동료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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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1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며 아이유와 최근 동료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이종석은 아이유에 대해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며 "나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강단이는 2019년 방송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이 연기한 출판사 편집장 차은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다.
이종석은 또한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며 "지금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고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제가 잘 소개를 해야 할 텐데 이런 일이 저도 처음이라 팬분들이 너무 놀라기도, 조금은 섭섭하기도 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며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아이유도 같은 날 공식 팬 카페에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이종석과 열애를 고백했다.
아이유는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나를 응원해 주고 나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다"며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석은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고민이 많았는데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며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 MBC 연기대상' 이후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는 하루만에 아이유를 향한 고백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디스패치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일본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에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드러난 것.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오랜 기간 동료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도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들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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