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주변국과 국제사회 위협"

이유진 기자 김현 특파원 2023. 1. 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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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비판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31일(한국시각 1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뉴스1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24시간도 채 안 돼 이뤄진 3발의 발사와 함께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북한의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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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제2경제위원회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당 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 방사포의 성능 검열을 위한 검수사격을 진행했다고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1일 새벽엔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1발의 방사포탄을 동해를 향해 사격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워싱턴=뉴스1) 이유진 기자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비판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31일(한국시각 1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뉴스1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24시간도 채 안 돼 이뤄진 3발의 발사와 함께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북한의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한국 및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SRBM 3발을 쏘는 등 이틀 연속 무력도발을 벌였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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