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체험형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신개념 문화공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류팬덤 교류행사에서 K팝 테마 팸투어 참가자들이 K팝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세계 16개국에서 K팝 진성팬 21명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K팝 테마 방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실감체험형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가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일 하이커 그라운드를 찾은 관람객이 개관 5개월 만에 2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방문객 수는 영업일 기준 1734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홍보관이던 '케이(K)-스타일허브'를 1년여간 새롭게 단장해 지난해 7월 22일 '하이커 그라운드'를 선보였다. 특히 젊은 관광객들이 한류와 축제 등 관광 한국의 매력을 역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월인 '하이커 월'을 비롯해 이이남 작가가 강릉, 목포 등 5대 관광거점 도시를 주제로 창작한 '신(新)도시산수도' 등 다양한 한국 관광, 한류 관련 영상 콘텐츠가 있다. 방문객이 직접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케이팝 그라운드', 국내관광 다중 체험관 등도 조성됐다.

관광공사는 "'하이커'는 관광홍보관이면서 그 자체가 신개념 관광명소로 앞으로 지자체와 예술계,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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