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100세 엄마, "아들 사망 사실 모르고 있어"
2023. 1. 1. 15:06
펠레 여동생 "어머니는 상황 몰라…자신만의 세계에 있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향년 82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어제 보도에 따르면 "펠레의 여동생이 자신의 어머니는 펠레의 죽음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펠레의 여동생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야기하지만 그녀(어머니)는 상황을 모른다. 그녀는 자신만의 세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100세를 맞은 펠레의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아들의 사망 소식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펠레는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펠레는 현역 생활을 하는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로 칭송받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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