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유저들 마음 모았다…엔씨,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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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연말 색다른 기부로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리니지M' 유저(이용자)들이 시작한 기부가 계기가 돼 마음을 모았다.
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달 리니지M 서비스 2000일과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게임 내에서 기부하는 '산타의 특별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모습에 감명받은 리니지M 운영팀은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는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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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연말 색다른 기부로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리니지M’ 유저(이용자)들이 시작한 기부가 계기가 돼 마음을 모았다.
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달 리니지M 서비스 2000일과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게임 내에서 기부하는 ‘산타의 특별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리니지M 이용자들은 작년 12월7~14일 2000아데나(게임 내 재화) 상당 ‘따뜻한 마음의 별’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렇게 이용자들 마음을 모아 리니지M은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엔씨 캐릭터 ‘도구리’ 인형과 문구 세트도 전달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8월 리니지M 서비스 5주년을 맞아 혈맹(이용자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군주의 일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혈맹은 상금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그 모습에 감명받은 리니지M 운영팀은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는 귀띔이다.
게임사 특성을 십분 살린 코딩 교육 봉사활동도 펼쳤다. 엔씨는 지난 12월19~20일 이틀간 경기 성남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NC [CODE] PLAY’를 실시했다. 학생들을 판교 R&D센터에 초대해 엔씨 임직원들이 게임 개발을 통해 쌓아온 코딩 노하우를 전했다.
학생들은 엔씨 임직원과 1대 1 매칭해 회로 조립 같은 기본적 개발 과정을 학습하고, 스스로 코딩을 통해 색상과 밝기를 조절해가며 커스텀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었다. 이번 ‘NC [CODE] PLAY’는 엔씨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NC [WITH] PLAY’의 첫 번째 활동. 선한 일을 펼치고 즐거움도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엔씨는 활동 주제에 따라 대괄호 안 명칭을 바꿔가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씨는 “연말을 맞아 게임사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 쏟았다.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활동의 핵심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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