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또다시 부상...첼시, '120억' 크로아티아 국대 RB 관심

오종헌 기자 2023. 1.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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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리스 제임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십 유라노비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 2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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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는 리스 제임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십 유라노비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 2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는 전반에만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확보, 리그 9위(승점24)에 위치했다.

긍정적인 결과였다. 첼시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 첫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바로 제임스의 부상 소식이다. 제임스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5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그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교체됐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제임스의 부상 복귀전이었다는 점이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2달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결국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두 달 이상의 공백기를 이겨내고 돌아왔지만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다시 회복 기간을 거쳐야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제임스의 결장 기간을 최소 3주로 예상했다. 또한 추가적인 문제가 발견되면 수술대에 올라야 할 수도 있고, 이 경우 더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다. 

이에 첼시가 우측 수비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유라노비치는 첼시의 오른쪽 수비 타깃 중 최우선 목표일 것이다. 그는 이적료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라노비치는 27살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다. 크로아티아, 폴란드 무대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셀틱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뛰며 크로아티아가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적료가 800만 파운드 가량(약 122억 원)이라 저렴한 옵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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