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18세 배우,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유족 “쾌락 때문 NO”[할리우드비하인드]

황혜진 2023. 1. 1.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마약류 일종인 펜타닐로 인해 사망�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12월 29일(현지시간)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샌더스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검시관은 타일러 샌더스가 펜타닐 영향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마약류 일종인 펜타닐로 인해 사망�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12월 29일(현지시간)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샌더스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검시관은 타일러 샌더스가 펜타닐 영향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그의 죽음은 우발적이었다"며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타일러 샌더스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워킹 데드' 외 여러 단편 영화에도 출연했다.

유족은 지난 6월 타일러 샌더스의 죽음 소식을 전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고인의 부친은 "아들은 깊고 지속적인 우울증에 대처하는 야심 있고 열심히 일하는 배우였다"며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하고자 약물 실험을 택했던 것이다.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사회에 만연한 (펜타닐 중독) 문제에 대한 대화가 진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친은 "펜타닐 중독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다.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들은 지속적인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우리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