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산업디자인, 공모전에 강하다…수상작 89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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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산업디자인전공이 전국 단위 공모전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울산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년 강나경·이지원 씨는 올해 전국 공모전인 대전디자인공모전에 어디에나 있는 바람과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편의성을 높인 신호등을 디자인한 비라이트(belight)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은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무려 89개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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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산업디자인전공이 전국 단위 공모전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울산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년 강나경·이지원 씨는 올해 전국 공모전인 대전디자인공모전에 어디에나 있는 바람과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편의성을 높인 신호등을 디자인한 비라이트(belight)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전기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국가와 지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3년 나유진·엄지우 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출입문 밖에서 출입구 손잡이로 내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 손잡이(FIRE Cut)’ 디자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은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무려 89개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22개 공모전에서 34개 수상작을 낸 것과 비교하면 2.6배나 많은 수상실적을 낸 것이다.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23개 수상작을, 강원디자인전람회에서는 동상을 비롯해 26개 수상작을,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핀업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동상 등 4개 수상작을, 또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 등 우수한 실적을 내었다.
공모전을 지도한 김승준 전공주임 교수는 “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은 보다 유익한 생활환경 창조를 위해 다양한 기업체와의 산·학·연 실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융합디자인 능력을 키워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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