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골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 월드컵 최고 골키퍼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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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동료 요리스를 울게 했던 '그 골키퍼'를 만난다.
득점왕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코망-추아메니와는 급을 달리 하는 손흥민은 이미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지킨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한 번의 헤트트릭을 포함, 리그 3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이 새해를 맞아 반가운 득점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토트넘 대 아스톤 빌라 경기는 1일 토요일 밤 11시 킥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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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흥민이 동료 요리스를 울게 했던 '그 골키퍼'를 만난다.
오는 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2-23 (E)PL 18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이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 4월에는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토트넘이 4대 0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지켰던 선수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의 팀 동료 위고 요리스를 눈물짓게 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3-3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 코망의 슈팅을 가슴으로, 추아메니의 슈팅을 '패기'로 각각 물리치며 소속팀의 승부차기 4-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상대는 EPL 득점왕 손흥민이다. 득점왕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코망-추아메니와는 급을 달리 하는 손흥민은 이미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지킨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한 번의 헤트트릭을 포함, 리그 3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비록 마르티네즈가 '월드컵 최고 골키퍼'라는 이름값이 있지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해내지 못한 'EPL 득점왕'을 상대로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토트넘은 TOP4 수성을 위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각각 15경기를 소화한 5위 맨유(29점)와 6위 리버풀(25점)이 현재 16경기에 나서 승점 30점을 기록한 4위 토트넘을 바짝 추격 중이다.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의 복귀와 함께 수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최근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에게 이번 경기 선제골은 절실하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와 PL 13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이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리그 연승이 끊긴 아스톤 빌라는 다시금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복귀 예정인 '수문장' 마르티네스가 월드컵에서의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토트넘 상대 연패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 상대로 2연패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했다.
손흥민이 새해를 맞아 반가운 득점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토트넘 대 아스톤 빌라 경기는 1일 토요일 밤 11시 킥오프된다. 손흥민의 활약이 펼쳐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FA컵 토트넘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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