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 억울"…'나는솔로' 영철, 정자 모욕 벌금형에 '읍소' [종합]

이호영 2023. 1.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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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정자(가명)을 모욕한 죄로 벌금형을 받은 것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해 영철은 '나는솔로'에 출연해 정자를 향한 과도한 호감을 꾸준히 표현했다.

결국 영철과 정자는 법적 분쟁을 이어갔고, 12월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문중흠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철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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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정자(가명)을 모욕한 죄로 벌금형을 받은 것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영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슬럼버' 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처럼 오명과 누명으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걸 실제로 격어보니 보이는 것만 믿고 그것만을 또 거기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고 받아들이는 실체적인 현실 세계가 원망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그 오해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로 인해 나의 sns에는 온갖 욕과 악플로만 난무한다.(악플 대부분이 사회부적격자 초중고생들이지만) 솔직히 나도 사람인데 악플이 싫다. 여전히 지금도 나를 아는 여러 지인분들은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괜찮다고 그런 사람 아닌데'라고 하시며 격려들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영철은 "전부 다 상황 파악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사과하라는 여러 유튜버들과 방송인분들 그리고 시청자 분들에겐 다시 한번 반성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방송 편집으로 나왔던 20프로 그것도 안 좋은 점만 편집된 걸 보셨던 분들은 나머지 80프로를 합친 100프로를 보신다면 나에게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실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철은 '나는솔로'에 출연해 정자를 향한 과도한 호감을 꾸준히 표현했다. 이를 거부하는 정자에게 무례한 행동을 이어 가 비난을 샀다. 방송 종영 후 영철은 정자와의 비화를 계속해서 이야기했고, 정자는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정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며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저는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결국 영철과 정자는 법적 분쟁을 이어갔고, 12월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문중흠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철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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