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혼자 펠레 유니폼 입은 뉴캐슬 선수, 하늘 떠난 레전드 추모

한재현 2023. 1.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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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 레전드인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뉴캐슬은 경기 전 세상을 떠난 펠레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58, 1962, 1970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회 우승은 펠레가 유일할 정도로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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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라질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 레전드인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 브라질 후배들이 추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캐슬은 1일 오후 0시(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이전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니폼이 아닌 오래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등에는 펠레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져 있었다.

뉴캐슬은 경기 전 세상을 떠난 펠레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마랑이스는 동료들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하늘로 떠난 대선배를 추모했다.

펠레를 지난 2022년 12월 30일 82세 나이로 별세했다. 최근 대장암 투병 생활을 하며 병마와 싸웠지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되면서 안타깝게 이겨내지 못했다.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58, 1962, 1970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회 우승은 펠레가 유일할 정도로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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