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 보자”…충남 곳곳에 해돋이 인파 몰려

강정의 기자 2023. 1.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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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에 1만8000여명 모여
논산 탑정호에도 수천명 인파 몰려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앞에 모인 해돋이 관광객들이 1일 오전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계묘년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충남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엔 이날 1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당진시는 당진경찰서·당진소방서·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340여 명의 인원을 배치해 안전관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당진 삽교천 함상 공원, 한진포구, 삼선산, 아미산 등에도 해맞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충남 논산시 탑정호 인근이 1일 오전 해돋이 관광객들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논산시 제공

3년 만에 논산 탑정호에서 열린 해돋이 행사에도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빌며 대북 퍼포먼스, 신년 시 낭송 등을 즐겼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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