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병장 월급 100만원...2025년엔 얼마까지 오르나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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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서울역 광장에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올해부터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 100만원으로 오른다. 2025년까지 단계적 봉급 인상도 추진된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병장 기준 월급은 지난해 67만6100원에서 32만3900원이 인상됐다. 상병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국방부는 오는 2025년까지 205만원으로 단계적 봉급 인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4년에는 병장 기준 월급 125만원, 2025년 15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내일 준비지원금도 2024년 40만원, 2025년 55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병사들의 실질적인 월급은 2024년 165만원, 2025년 205만원까지 인상된다.

한 네티즌은 “청년들이 취업하기가 쉽지 않은데 차라리 군대를 한번 더 가는게 낫겠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밝혔다.

병영 식당 환경 및 조리기구 개선도 추진한다. 생활관 또한 화장실이 구비된 2~4인실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침구류도 상용 이불로 전면 교체하고, 방한복도 고기능성 피복으로 개선해 활동성과 보온성 등을 향상한다.

관사 및 간부 숙소를 제공받지 못하는 간부들에게도 실질적인 주거지원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월 8만원이던 간부 주택수당을 16만원으로 올린다. 그 밖에도 타 공무원에 비해 부족하게 받는 수당 등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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