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프로축구 대전, K리그2 득점왕 유강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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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 유강현(26)이 새해부터는 '승격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다.
대전 구단은 "K리그2 충남아산FC에서 공격수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 19골 2도움을 올리며 4년 만에 K리그2 '토종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대전은 K리그1 11위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8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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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 유강현(26)이 새해부터는 '승격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다.
대전 구단은 "K리그2 충남아산FC에서 공격수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 19골 2도움을 올리며 4년 만에 K리그2 '토종 득점왕'에 올랐다.
2022시즌 충남아산의 39득점 가운데 19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강현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아산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186㎝ 78㎏의 신체조건을 지닌 유강현은 전방에서 공을 지킬 줄 아는 공격수라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뛰어난 결정력도 장점이라고 대전은 전했다.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에서 감독 11명 중 9명, 주장 11명 중 9명, 미디어 99표 중 78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포항 스틸러스에 데뷔한 그는 대구FC, FC슬로바츠코, FC슬로반 리베레츠(이상 체코)를 거친 후 2021년 경남FC를 통해 국내에 복귀했다.
유강현은 "대전은 지난해 승격에 성공하며 강렬한 시즌을 보냈다"며 "이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대전은 K리그1 11위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8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이뤘다.
대전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예정된 전지 훈련을 시작으로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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