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리 모두를 위한 한 가지 소원 빌고 싶다. 바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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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자신의 유일한 소원은 "승리"라면서 국가가 싸우는 한 자신도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정 몇분 전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나는 우리 모두에게 한 가지 소원을 빌고 싶다. 바로 승리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한 가지 소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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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자신의 유일한 소원은 "승리"라면서 국가가 싸우는 한 자신도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정 몇분 전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나는 우리 모두에게 한 가지 소원을 빌고 싶다. 바로 승리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한 가지 소원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항복하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반격을 택했다"며 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한 자신도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것(자유)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여기 있는 이유다. 내가 여기 있고, 우리가 여기 있고, 당신들이 여기 있다. 모두가 여기 있고, 우리 모두는 우크라이나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본격 침공했다. 침공 초기 푸틴 대통령은 '전쟁' 대신 '특별 군사작전'이란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했다. 우크라이나를 '비나치화'하고 비무장화한다는 명분에서다.
서방은 푸틴의 이러한 태도에 '적반하장'이란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책임이 국경선을 넘은 러시아군에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도 제국주의 영토 확장에 불과하다고 본다.
러시가 이웃 국가를 점령하기 위해 신속한 작전을 계획했지만, 전쟁은 이제 11개월째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의 전장 후퇴 그리고 자국 대부분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성공적 방어는 개전 초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빼앗긴 것을 되찾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2023년을 귀환의 해로 삼자. 우리 국민들의 귀환. 군인들은 가족들에게로. 수감자들은 집으로. 해외 피난민들은 우크라이나로. 우리 땅으로의 귀환이다"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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