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 사령탑에 예상대로 왕이…“중화민족 부흥 외교환경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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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외교 라인의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으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오늘(1일) 발행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 2023년 1호에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명의로 '민족의 부흥에 뜻을 두고 인류 운명을 가슴에 품으며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새로운 여정을 위해 용감하게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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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외교 라인의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으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오늘(1일) 발행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 2023년 1호에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명의로 ‘민족의 부흥에 뜻을 두고 인류 운명을 가슴에 품으며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새로운 여정을 위해 용감하게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왕 위원이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외사판공실 주임에 오른 게 확실해 보입니다.
중국 매체들도 “이 정보는 왕 위원이 외사판공실 주임에 임명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지난해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공산당 서열 24위권인 중앙정치국 위원에 오르면서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왕이 부장은 주일 중국대사관 참사관과 공사를 지냈고 외교부 아주국 국장, 주일 중국대사관 대사 등을 지내며 중국 외교계에서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48세의 나이로 중국 외교부 사상 역대 최연소 부부장에 올랐고, 2013년부터 외교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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