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타일러 샌더스, 마약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향년 18세[Oh!llywood]

강서정 2023. 1.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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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피어 더 워킹 데드(Fear the Walking Dead)'로 유명한 10대 배우 고(故) 타일러 샌더스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8살의 나이로 아파트에서 세상을 떠난 고 샌더스가 우발적인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 샌더스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펜타닐 사용과 관련된 사망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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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피어 더 워킹 데드(Fear the Walking Dead)’로 유명한 10대 배우 고(故) 타일러 샌더스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8살의 나이로 아파트에서 세상을 떠난 고 샌더스가 우발적인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관 보고서에 따르면 6월 16일 샌더스의 친구가 고인이 아파트 안에서 반응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전화했다. 샌더스는 전날 밤 친구에게 펜타닐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첫 문자 이후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샌더스는 헤로인, 코카인, LSD, 자낙스 등 다양한 약물을 남용한 이력이 있으며 아파트에서 빨대와 흰색가루 등 마약 관련 도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 샌더스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펜타닐 사용과 관련된 사망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2021년 LA 카운티에서 2016년보다 13배 많은 사람이 펜타닐로 목숨을 잃었다. 이 약물은 과다 복용 사망의 절반 이상과 관련이 있으면 특히 십대들 사이에서 만연했다.

고 샌더스는 10살에 연기를 시작해 기독교 시트콤인 ‘JLW 아카데미’에 처음 출연했다. 2017년 샌더스는 ‘피어 더 워킹 데드’ 에피소드에 출연, 주인공 제이크 오토 아역을 연기했다. 또한 불량 경찰의 아들을 연기한 ABC의 ‘더 루키’를 비롯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2021년에는 ‘저스트 에드 매직(Just Add Magic)’ 스핀오프인 아마존 프라인 시리즈 ‘저스트 에드 매직: 미스터리 시티’에서 레오 역을 맡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로 주간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샌더스는 사망하기 몇 달 전 액션 스릴러 영화 ‘The Price We Pay’에 출연했고, 이 영화는 1월 개봉한다. /kangsj@osen.c.kr

[사진]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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