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31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김남석 2023. 1.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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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간 강남의 대표 호텔로 운영되던 '르메르디앙 호텔'이 31층의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부지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자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남 도심권 내 대규모 업무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서울의 국제업무 중심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건축계획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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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 건축디자인. <사진=서울시>

20여년 간 강남의 대표 호텔로 운영되던 '르메르디앙 호텔'이 31층의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부지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자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자가 접수한 계획안에는 인근 강남 교보타워의 1.4배 규모인 지상 31층, 총면적 13만3165㎡의 대규모 개발계획이 담겼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 인접한 입지를 고려해 부지 내 지하철 연결통로를 계획, 배후지역 사이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저층부 실내형 공개공지 등 주변 지역과 자연스러운 동선 연계를 추진한다.

그동안 르메르디앙 호텔 건물은 벽처럼 도로 전면을 막아 동선 연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발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참여해 서울의 내·외사산의 형상을 담은 설계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우수 건축계획을 반영한 국제적인 명소 조성을 지원하는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민간과 공공,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이달부터 검토, 확정해나갈 예정이다. 도시계획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의 활용방안도 함께 협의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남 도심권 내 대규모 업무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서울의 국제업무 중심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건축계획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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