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균 감독의 서울이랜드, 이호 수석코치 선임…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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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균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서울이랜드FC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이호 수석코치, 정혁 필드코치, 권순형 골키퍼코치, 황지환 피지컬코치, 김용신 전력분석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 통산 269경기에 출전한 이호 수석코치가 박충균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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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충균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서울이랜드FC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이호 수석코치, 정혁 필드코치, 권순형 골키퍼코치, 황지환 피지컬코치, 김용신 전력분석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 통산 269경기에 출전한 이호 수석코치가 박충균 감독을 보좌한다.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호 수석코치는 2005년 울산의 K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듬해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단해 약 4년간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2011년 울산에 복귀해 리그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전북 현대와 무앙통UTD(태국)를 거쳐 2021년 플레잉코치로 울산 현대에 재복귀해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까지 담당해 2022시즌 울산 현대의 세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정혁 필드코치 또한 K리그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2013년 전북 현대로 이적, 6개의 트로피(K리그1 우승 5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를 손에 넣었다.
이후 2021년 인천에 복귀한 정혁 필드코치는 2022년 팀의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한 뒤 은퇴를 선언, 지도자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2007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권순형 골키퍼코치는 무려 10년간 홍익대학교에 몸 담으며 각종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성남FC U-15 코치, 2019년부터 4년간 충남아산FC에서 골키퍼코치를 역임했다.
황지환 피지컬 코치는 2018년부터 2020까지 오산고(FC서울 U-18)에서 선수단의 피지컬 및 재활을 담당했다. 이후 2021시즌부터 FC서울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김용신 전력분석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울산에서 분석관직을 수행한 뒤 2014년부터 2년 동안 전북에서 지냈다. 이어 중국의 텐진 콴잔, 텐진 텐하이를 거쳐 대전하나시티즌과 천안시축구단에서 분석관직을 역임했다.
박충균 감독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역량이 중요하다.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코치진을 구성했다"며 "코칭스태프와 많은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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