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미국에 밀려 세계랭킹 4위로 하락...일본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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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야구 세계랭킹이 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 2021년 12월 31일 이후 1년 만에 갱신 된 랭킹에서 한국은 3428점으로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1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2016년 말 발표 랭킹에서 3위에 오른 이후 2021년 8월 중순 발표 랭킹에서 2위까지 상승했다.
대신 미국이 3449점을 얻어 5위에서 2계단 상승해 한국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종전 4위였던 멕시코는 3273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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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야구 세계랭킹이 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대신 미국이 3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8년째 1위를 고수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31일(한국시간) 남자야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12월 31일 이후 1년 만에 갱신 된 랭킹에서 한국은 3428점으로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1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2016년 말 발표 랭킹에서 3위에 오른 이후 2021년 8월 중순 발표 랭킹에서 2위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랭킹에서 3위로 하락한데 이어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1위 일본은 4179점으로 1위, 2위 대만은 381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해당 순위를 유지했다. 대만이 미국과 한국보다 높은 2위에 위치하고 있어 의아한 부분이 있지만 해당 랭킹은 12세부터 성인까지 각국 대표팀이 4년간 국제대회에서 올린 성적을 수치로 환산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청소년야구대표팀 및 성인 이하 대표팀이 여러 차례 우승 및 좋은 성적을 거둔 대만과 전연령대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올린 일본이 나란히 최상위권 순위를 지킨 셈이다.
부동의 1위 일본은 2014년 12월 말 1위로 올라선 이후 8년째 줄곧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 소프트볼 랭킹도 하락폭이 컸다. 한국 여자 소프트볼은 종전 23위에서 35위로 순위가 12단계나 폭락했다. 여자 소프트볼 랭킹 1위는 미국이었고, 2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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