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 정시 경쟁률 하락··· 상위권 학생 하향안정지원 추정

신중섭 기자 2023. 1. 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1672명 모집에 6219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3.18대 1·연세대 3.72대 1
서울대학교.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대와 연세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4.13대 1에 비해 하락했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 전형은 2.85대 1의 지원율을 보였고 일반전형은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에서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이 6.0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언론정보학과(4.71대 1), 역사학부(4.40대 1), 사회복지학과(4.17대 1), 역사교육과(4.17대 1) 역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치의학과가 4.27대 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고 간호대학(3.70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3.50대 1), 컴퓨터공학부(3.30대 1)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는 1672명 모집에 6219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4.77대 1에 비해 하락했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은 아동가족학과(5.00대 1), 행정학과(4.33대 1), 문헌정보학과(4.31대 1) 등에서 지원율이 높았고 경영학과도 4.0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약학과가 7.50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실내건축(자연)(6.67대 1), IT융합공학과(5.40대 1)가 뒤를 이었다.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도 각각 6.50대 1과 5.00대 1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 간 점수와 문·이과 교차지원 등 변수로 눈치 작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상위권에서 안정지원 추세가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