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자 이재명·한동훈順 …당 대표는 나경원·안철수順

박국희 기자 2023. 1.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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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장관/조선일보DB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위, 한동훈 법무장관이 2위라는 새해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실시해 1일 발표한 차기 지도자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3%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7.8%를 얻은 한동훈 법무장관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0.3%로 3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6.2%로 4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0%로 5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5.2%로 6위였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5%로 뒤를 이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실제 비리가 존재할 것’이라는 응답은 47.4%였고, ‘야당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는 응답은 44.4%로 엇비슷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차기 당대표 조사에서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30.8%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의원이 20.3%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김기현 의원이 15.2%, 주호영 원내대표가 8.1%, 유승민 전 의원이 6.9%, 황교안 전 대표가 6.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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