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홈으로 돌아온 은희석 감독 “홈에서 연패 끊어야 하는 상황”

잠실/정다혜 2023. 1. 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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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홈으로 돌아온 삼성이 S더비 승리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네 번째 S더비를 치른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원정 9연전에서 단 2승만 거둔 삼성은 현재 4연패에 빠져있다.

오늘뿐만 아니라 경기가 계속 있기 때문에 회복하는 목적으로만 경기를 내보내면 안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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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10경기 만에 홈으로 돌아온 삼성이 S더비 승리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네 번째 S더비를 치른다. 삼성은 10승 17패로 10위에 머물러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원정 9연전에서 단 2승만 거둔 삼성은 현재 4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평균 득점 순위 최하위(74.3점)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공격에서 기동력이 떨어진다. 기나긴 원정 일정 끝에 홈으로 돌아온 삼성은 잠잠한 공격력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Q. 경기준비
2022년 마지막 경기까지도 승패를 떠나 내용도 비슷한 양상으로 끝났다. 1~3쿼터까지 괜찮다가 급격히 무너졌다. 로테이션 운영, 구성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는 내용인 거 같다.

Q. 제 컨디션이 아닌 이원석의 출전시간은?
통증 정도는 괜찮은데 플레이가 아픈 사람 같다. 체력적인 요인이 분명히 있는데 극복하려면 달려줘야 한다. 발목에 통증이 있긴 했는데 괜찮다는 의사를 받았다. 오늘뿐만 아니라 경기가 계속 있기 때문에 회복하는 목적으로만 경기를 내보내면 안 될 거 같다. 통증이 증가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남은 경기들을 위해서라도 20~25분 이상, 발목만 괜찮다면 오래 코트에 내보낼 생각이다.

Q. SK 자밀 워니를 제어하기 위해선?
워니가 봉쇄됐을 때 도움 수비를 많이 갔다. 3차전에서 도움 수비를 활발하게 못 간 건 해결사 역할을 하는 이정현 선수가 체력 부담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믿고 맡길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일했던 거 같다. 새해 첫날 홈 경기인데 우리 선수들 모두 각오가 되어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소진이 되더라도 로테이션 수비,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를 할 것이다. 최준용도 제어하지 못했는데 이 둘을 제어해내야 한다.

Q. 원정에서 2연승 후 4연패에 빠졌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
메인 스코어러 이정현 선수의 점수가 20점 이상이다. 분산시켜줄 외국선수가 있어야 한다. (마커스) 데릭슨 선수가 많은 득점을 해줄 수 있는 구성인데 그런 부분에서 주 득점을 하기엔 미흡한 부분이 있다. 이호현, 신동혁, 김진영, 이원석에서 득점이 나와주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 팀을 위해서라도 발전해야 한다.

*베스트5
삼성: 이호현, 이정현, 이원석, 임동섭, 테리
SK: 최준용, 김선형, 허일영, 최성원, 워니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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