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히로 위닝 3점슛’ 마이애미, 유타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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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의 위닝 3점슛을 앞세운 마이애미가 유타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히로와 해이우드 하이스미스의 공격으로 한숨 돌렸지만 콜린 섹스턴에게 3점슛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마이애미는 마지막 공격에서 히로가 종료 버저와 함께 극적인 3점슛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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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6-123으로 승리했다.
타일러 히로(2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위닝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뱀 아데바요(3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빅터 올라디포(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19승 18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전반은 마이애미의 분위기였다. 아데바요가 골밑에서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고, 카일 라우리와 던컨 로빈슨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2쿼터에는 마이애미의 외곽포가 더욱 불을 뿜었다. 맥스 스트러스, 올라디포, 히로가 연속으로 3점슛을 꽂으며 유타의 수비를 공략했다. 아데바요 또한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간 마이애미는 69-63으로 전반전을 앞서 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조던 클락슨, 라우리 마카넨, 켈리 올리닉에게 잇달아 실점한 것. 마이애미는 히로와 해이우드 하이스미스의 공격으로 한숨 돌렸지만 콜린 섹스턴에게 3점슛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마카넨과 말릭 비즐리에게도 외곽포를 내줬고, 96-9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마이애미의 의지가 돋보였다. 로빈슨과 아데바요가 득점을 올렸고, 스트러스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아왔다. 이후 섹스턴에게 잇달아 외곽포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아데바요와 올라디포의 공격으로 경기 종료 6.4초를 남기고 123-12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이애미는 마지막 공격에서 히로가 종료 버저와 함께 극적인 3점슛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유타는 마카넨(29점 14리바운드)과 클락슨(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19승 20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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